無의 까마득한 빈 공간 안에서
무언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가(artist)의 nature를 담았다.
일정시간이 지나면 타서 없어져버리는 향과
그 흔적을 받아낼 수 있는 한지와의 조합.
작업하는 내내 향과 한지는 함께 타들어가 연기와 재로 존재를 감추고
그 흔적을 예술로 승화시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.
無에서 有를 창조하고자 스스로를 태워 예술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 본연의 내면을 표현하였다.
The Core of Nature.